언젠가 한번 사업아이템을 구상(?)해볼까 하다가
몽상에 빠진 적이 있다.
사업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니즈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건 해결됐으면 좋겠어!
보다 편리했으면 좋겠어!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어!
등..
나는 몽상에 빠지고 말았었는데..
누군가는 사업화를 실현해 버렸다.
바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아정네트웍스이다.
이곳은 아정당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 뜻은 '아! 정당하게 받자'라는 슬로건으로
인터넷/휴대폰, 가전 렌털, 이사, 청소, 보험 등 통합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한다.
말 그대로 심부름센터이다!
누군가에겐 어려울 수 있는 일들을 도와준다.
매출성장률도 엄청나다.
2020년 창립 첫해 21억
2021년 60억
2022년 183억
2023년 564억
자본금 100만 원, 1인 기업으로 부산에서 시작한 회사인데,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이다.
결과까지 내는 걸 봐서 엄청난 실력자이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365일 영업(공유일에도 영업)한다고 한다.
아정네트웍스의 목표는 아래 2가지라고 한다.
1. 일상생활의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 토탈솔루션
- 필요한 것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플랫폼
2. 직원들에게 자랑스러운 회사
김민기 대표의 인터뷰 또한 인상적이다.
사업 시작의 문제점 인식과 문제해결 의식이 담겨있다.
김 대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기업에 다니던 회사원이었다. 사업을 할 마음도 전혀 없었는데, 사업의 시발점이 된 것은 그저 아버지의 용달업에서 중개수수료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소비자와 용달 기사가 직거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든 것이었다. “아버지가 용달차를 운전하셨는데, 땀 흘려 움직이는 아버지보다 중개 업체가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늘 안타까웠어요. 시스템상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소비자와 용달 기사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에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큰 이윤을 욕심내기보다는 용달 기사들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아버지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1년 이상 무급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 소일거리로 시작한 커뮤니티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 수가 4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광고 문의가 들어왔다. 김 대표는 커뮤니티에 광고를 무료로 게재하는 대신, 카페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을 광고주들에게 요구했다. “당시 무료로 받은 광고주 중에서 인터넷 가입 업체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많이 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통신사업에 뛰어들어 인터넷 개통 시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이게 창업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그냥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줘야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그들의 워크숍 리뷰 또한 인상적이다.
Session1 사명(Mission)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모든 비즈니스는 반드시 위대한 미션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Session2 비전(Vsion) 3년 뒤 우리가 되고자 하는 목표 Session3 핵심습관(Core Habit) 고객만을 위한 우리의 행동 조직의 핵심습관을 강화하는 것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작업이 아니라 환경을 설계하는 작업이다. 박수진 본부장의 이야기 "비전을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했는데요. 가슴 뛰는 순간이 많은 아정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이런 회사 잘되었으면 좋겠고,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blog.naver.com/angel99999/223573020567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39778
https://blog.naver.com/gainge0691/22347841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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