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관동팔경의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매번 양양 여행 끝나는 날 식사하기 위해 초입에 있는 식당들만 다녀갔는데, 이번에는 들어가보았다. 11월 중순이란 시점이 무색하게 더운 날씨에 오르막에 붐비는 사람에 조금은 난이도가 있었지만 정상(?)에 오르는 순간 멋진 절경이 펼쳐졌다. 설악산과 바다뷰, 그리고 하늘(구름)뷰가 동시에 펼쳐져 한폭의 그림 같았다.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날개 모양의 구름이 마치 선물 받은 것 같았다. 산책겸 여행겸 한번쯤 가보길 추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