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채색주의자
노벨문학상 수상의 한강 작가님 저서라
더욱 읽어보고싶었는데
선물로 받게 되었다.
표지에는 왜 꽃이 있을까?하며 읽어나가는데
앞에 계신 아저씨가 말을 걸어왔다.
저도 읽었는데 재밌더라구요..
(?)
스포일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했다.
주인공임 영혜는 어느날 꿈을 꾸게 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게 된다.
그 날 밤 꿈의 기억은
선명한 듯 흐릿한 듯
사람이 죽은 것 같은데
그가 나인지, 주변사람인지 혼란을 주는 내용이었나보다.
그 즉시 냉장고에 있던 고기 등
앞으로 먹지 못할 육류 등을 쏟아 놓는다.
영혜에게는 남편이 있다.
냉장고 문을 열어놓은 채
쭈그리고 앉아있는 아내와
고기, 오징어, 장어, 삼겹살, 굴비 등이
담긴 채 바닥에 멀부러진 검정봉투
아내의 채식 선언 후
강력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묻는다.
꿈 때문이라고..
이해하지 못한 남편은 점점 불만이 쌓이다
회사의 임직원 부부식사를 초대받는다.
예상처럼 식사때 아내는 육류가 대부분인 음식을 손대지 않고, 디저트만 잠깐 먹는다.
걱정해주는 듯한 어느 부인의 대화에도
반갑지 않은 듯 표현한다.
식사가 끝나고
몸이 여의어 가는 아내의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처가 가족들에게 전화로 상황을 알리게 된다.
영혜의 언니가 새 집으로 이사가 집들이를 하게 되고
온 가족이 모이게 된다.
채식 선언 후 수면부족과 영양 부족으로 변해있는
영혜의 외모에 가족들은 그동안 영혜가 좋아했던
음식을 권하다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싫다고 하면 포기하면 될 것을
참전용사 아버지는 강압적으로 뺨을 갈겨가며
음식을 입에 넣어버린다.
영혜는 어떤 치욕적인 생각과 분노가 일었는지
뿌리치고
음식을 토해내듯 뱉어내고,
주방으로 달려가 칼로 손목을 긋는다.
다행히 가족들이 많았기에
응급 처치를 받고 응급실로 향하게 된다.
여기 까지는 아저씨가 말한대로
재밌지만은 않았는데..
다음 챕터인 몽고반점은 다음에 다루고자 한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거나
다른 블로그들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https://m.blog.naver.com/CommentList.naver?blogId=writer_bome&logNo=223657277474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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