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박사님의 책이다.
그냥 하지 말라,
https://jacob84.tistory.com/m/36
핵개인의 시대
https://jacob84.tistory.com/m/7
처럼 이 책 또한 선물 받았다.
시대예보 : 호명사회
시대예보2(호명사회),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
https://jacob84.tistory.com/m/68
저자소개
원래 빅데이터 전문가로 불리던 송길용 박사님은
어느새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수식어가 바뀌었다.
변화하는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사람들의 일상적 기록을 관찰하며
현상의 연유를 탐색하고
그들이 찾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20여 년간 해왔다.
개인들의 행동은
무리와의 상호작용과 환경의 적응으로부터 도출됨을
이해하고, 그 합의와 변천에 대해 알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깊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는 것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저서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2023),
《그냥 하지 말라》(2021),
《상상하지 말라》(2015),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2012)가 있다.
이번 두 번째 예보에서는
개인의 삶과 자각의 관점에서 핵개인의 탄생과
그 이후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
한 핵개인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찾고자 하나,
어느덧 같은 목표를 지향하며
경쟁의 인플레이션을 겪습니다.
결국 자신의 길을 찾으려 한 개인은
핵개인으로 거듭납니다.
그 후 자립한 핵 개인들이
대등한 연대를 통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가 도래함을 예보합니다.
'N잡'이라는 키워드가 말해주듯
동시에 복수의 직업을 가지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노동인구의 감소와 길어진 개인의 생애가 결합되자
사회는 개인의 은퇴 시기를 무한 연장하려는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 개인의 삶은
계속 유동성이 높아지므로 정체성을 분화하거나
지속적으로 재정의해야 하는 압력이 발생합니다.
극소화는 개인이 속한 조직이
극단적으로 작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디지털 전환과 업무시스템의 도움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지며 그 협업의 범위가
조직 외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AI 기반의 지능화가 결합하면서
각 업무 영역의 완결성은 작은 단위에서도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분화는 극단적으로 1인 기업이 가능할 만큼
강화됩니다.
이제는 생성형 AI와 회계 및 관리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여
1인 창작자가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분화될 수 있습니다.
'OO회사의 K실장'이 아니라
'K스튜디오의 실장 K'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자신이 곧 조직이고
조직이 곧 자신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홀로 선 핵개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사회,
호명사회가 다가옵니다.
호명사회는 조직의 이름 뒤에 숨을 수도,
숨을 필요도 없는 사회입니다.
자신이 한 일을 책임지고
온전히 자신이 한 일에 보상을 받는
새로운 공정한 시대가 옵니다.
눈이 내린 주말에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참조 : 시대예보1(핵개인의시대),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 https://jacob84.tistory.com/m/69
AI시대 어떻게 대비할까? AI시대 사라질 직업들 - https://jacob84.tistory.com/m/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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