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운동 전 후 삶이 달라지게 한 스포츠는 몇 가지 없는 것 같다.
마라톤은 날렵한 몸매를 선물하였지만,
젊은 패기로 체중이 증가함에도 호기롭게 풀코스를 도전한 덕분에 무릎이 망가졌다.
풀코스 마라톤을 하면 왠지 어떤 힘든 일도 성취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물론.. 훈련을 했어야지!!)
10km는 훈련없이 한번씩 완주하였기에
15km까지는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하프 정도 지나고 나서 부터는
오로지.. 정신력으로만 버텼다!!
(그러지 말았어야지...)
그런데...부상...
그날 이후로는 13km만 넘어가면 무릎 주변쪽으로 통증이 생겨 러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곤 흥미를 잃었다.
이후 야구, 골프 등을 해보았지만,
격렬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아마도 채로 하는 스포츠에 재능이 없기도 한 듯..)
그런데.. 수영은 1타임 하게 되면, 한겨울에도 땀이 줄줄
기분이 좋아지고, 쌓인 피로도 한방에 풀어준다..
게다가.. 씻고 들어가니, 집에서 따로 샤워를 할 필요도 없다.
(개이득..)
수영을 하고선 달라진 점이
일단 혈압이 있던 나에게 혈압이 내려가게 해준다.
땀이 흠뻑흘러 몸에 노폐물을 제거하는지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차가운 물에서 운동을 해서 그런지 감기도 잘 안걸리는 것 같다.
등근육도 생기는데, 이건 접영을 해야만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헬스 때문인 것 같기도 해서.. 일단 반반 이다.
단... 수친자..의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대화의 주제가 온통 다 수영으로 바뀌게 되고,
평소에도 지상에서 접영 팔돌리기 평영 발차기 연습을 하게 된다.
또.. 여행을 떠날때에도 꼭 수영이 가능한 경로를 짜게 된다.
근처 수영장이 있는지, 일요일은 오픈을 하는지? 등이 참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단 수영을 한 뒤 개운한 상태에서 생활을 하기에
상대방들이 에너지를 느낀다고도 한다.
봄~가을에는 기존 회원들 때문에 신청이 너무나도 힘드니..
추워지는 이 겨울..
등록할 수 있는 찬스가 온 것 같다.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새로이 펼쳐질 삶을 위해서 강추한다!!
* tvN에서 방영한 '무쇠소녀단'을 보신 분이라면 수영에 대한 도전정신이 또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수친자들 화이팅!!
출처 : https://blog.naver.com/ddun-no/223193447238
출처 :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7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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