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가 끝나고 방황하고 있는데,
티스토리에서 연말 결산 주제를 정해 주셨다.
오바마가 재임시절(2010년 G20폐막식 기자회견 당시) 외신들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한국 기자들만 기회를 줘도 아무 질문도 못했다고 한다.
https://youtu.be/j5SoRrXCz9U
정해줘야 하나?
눈치 때문일까?
실패에 그리 관용적이지 않은 국민성
(잘못된 질문을 하면 무시하거나 비아냥 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
혹은
창의적 사고를 권장하지 않는 교육제도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티스토리 운영진 덕분에 생각해보고자 하는 오늘의 주제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지금 이 순간
이다.
날짜를 특정하지도 못할 만큼 올해 내내 힘들었다 ing.
올해가 지나면 나아지려나?
내 띠가 올해 연말부터 좋다 그랬는데,
이제는 좀 나아지려나?
주말에 읽은 제임스엘런의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서 이야기하듯..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게 아니라
이미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
라고 한다.
그리곤 부정적인 생각들은 부정적인 기운들을 끌어당긴다고 다른 책(운의 법칙, 동일 저자)에서 이야기한다.
뉴턴의 법칙 중 관성의 법칙처럼
본인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과 반대되는 기운의 것들은 가질 수 없다고도 한다.
운의 법칙 책의 내용 중..
모든 인간에게는 힘이 있다.
이 힘을 아래로 파고드는 데 쓸 수도,
위로 올라가는 데 쓸 수도 있다.
이기심에 차서 헛되이 날려버릴 수도,
선을 실천하며 보존할 수도 있다.
우리를 짐승으로 만들 수도, 신으로 만들 수도 있다.
어떤 방향으로 힘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나는 마음이 약해’ 같은 생각은 금물이다.
정신적 힘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여 약점을 강점으로,
에너지를 힘으로 바꿔야 한다.
생각을 고결한 통로로 돌려라.
나의 힘듦은 금전적 요인도 한몫하는 것 같아서
묻지 마 투자, 불타기, 빚투, 신용카드 남발 등의 습관을 버리고 있다.
회사의 경비, 남의 돈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돈의 속성(김승호 회징)에서 한 말이 맞는 것 같다.
돈도 인격체이고,
자신을 아껴주는 주인에게 붙어있지,
막 사용하는 주인은 떠난다고 했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돈의 속성 / 김승호 회장) - https://jacob84.tistory.com/m/65
또, 주객전도된 나의 마음도
올해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내가 중요하고 잘 되어야 남들에게도 좋고,
더욱 베풀 수 있는 것인데,
나를 돌보지 않고 너무 남만 챙겼다.
그리고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것인데,
직장을 잘 다니기 위해
가족과의 시간과 에너지를 챙기지 못했다.
마흔은 불혹이라 했던가?
유혹이 없는 것이 아니다.
어떤 미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수단이 목적을 넘나들지 않게 마인드셋을 다시 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에너지, 좋은 기운들의 행동/생각들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
절약하는 습관,
절제하는 태도,
정직한 삶!
이 모든 노력들이 모여 행복한 미래, 2025년을 만들어 주리라 기대해 본다.
모든 날은 지나간다.
좋은 날도 힘든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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