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덕분에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어제 이야기 ‘결핍’이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 deficiency. 결핍은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거나
모자람, 혹은 다 써 없어짐을 말한다.
이 결핍은 정서적으로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영향을 끼치고,
보상 행동으로 중독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한다.
술, 마약, 도박 외에도
커피, 핸드폰 중독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쓴맛으로 이걸 왜 먹지 하고 시작한 커피를 접하고 나서는 커피중독(coffeeholic)에 빠진 것 같다.
커피 적당히 마시면 심혈관, 배뇨, 정서적 안정을 주지만,
많이 마시게 되면 탈모, 혈압, 의존증 등에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커피에 왜 빠지게 되었나 생각해보면
누군가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어울림, 피곤할 때 각성효과,
카페 자체의 분위기/음악, 그리고 다양한 커피 향/맛 등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리곤 술..
술 역시 1급 발암 물질로 분류되지만
적당하게 접하면 좋은 영향이 있지만,
항상..과도한 것이 문제이다.
어색한 분위기를 허물어주고,
기쁨을 극대화 하거니, 우울감을 해소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다툼/폭력, 사고 등에도 영향을 끼치는 상반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문화 자체가 술 자체의 향과 맛을 느끼기 보다는 취하고 권장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횟수나 양이 문제가 있을 것이다.
아래 자가진단 테스트를 재미로 해보기 바란다.
https://www.bgnmh.go.kr/checkmehealme/selftest/alcTest3.xx
알코올 중독, 의존증?
인정하기싫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필름이 끊기거나 후회하는 경험을 하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고, 다친 적이 있다면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주가 힘들면 절주, 횟수와 양을 줄이고,
그것이 힘들다면 자리 자체를 안만들 수 있는 취미/일거리를 찾는 것고 좋을 것 같다.
나도 요즘 거절에 거절을 해도 3번째 제안에는 나가거나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에 나가거나 했던 삶을 돌이키며
거절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이것으로 관계가 끊어진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전적으로 간이 약하고, 고혈압 진단을 받은채로 지속적으로 술을 마셨다가는 큰 일이 나겠다는 위기의식을 뒺
늦게나마 느꼈다.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실패하고 후회할 수 있겠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한다.
이제는 나에게 해로운 중독이 아닌,
뭔가 몰입할 수 있는 취미나 일거리를 찾아보고자 한다.
지금은 수영, 독서, 여행
블로그도 노력하는 한가지이다.
각종 디지털 기기에 중독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디지털디톡스를 사업화한 욘도르 등
언젠가 이렇게 내 경험과 고민, 노력들로 사업화 할 수 있는 것도 꿈꾸어본다.
'3.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킨집 아저씨와의 수다 _ 3대 근육 이야기 (2) | 2024.12.03 |
---|---|
결핍 (22) | 2024.11.08 |
번아웃 (23) | 2024.11.07 |
습관처방 (0)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