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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ading a Brand 2025. 3.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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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세계 응급처치의 날’을 맞아
이승재 대표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대박이 났다.
9만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재 대표의 역발상이 통했다.

세계 응급처치의 날은 9월 둘째 주 토요일!
황금 같은 가을 주말에
사람들을 강당으로 모으는 건 어렵기에
관점을 바꿔 사람들에게 오라고 하기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갔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야구장에서
CPR 교육 캠페인을 벌였다.

응원 도구인 막대풍선을
CPR 교육 도구로 만들었다.
스틱 풍선 한 쌍에는 누워 있는 아이를,
다른 한 쌍엔 깍지 낀 손을 그려 넣었다.

풍선 바람을 부는 부분엔 아이의 입이 있고
응원객들은 풍선을 불고,
막대를 두드리며 심폐소생술을 간접적으로 배웠다.

이 캠페인은
2015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2관왕*을 수상햤다.

무명의 스물다섯 대표가 광고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Communications/PR - Campaign: Events & Observances 부분 금상, Best Event 부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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