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힐링 무슈부부@정동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인상적인 느낌을 준 카페가 있다.
그 중 하나 에스프레소바 무슈부부
합정에서 처음 알게된 에스프레소바
주로 아메리카노만 먹던 나를
에스프레소로 끌어들인 곳
바로 대표메뉴 로마노
탄산수와 함께 나온 이 메뉴는
레몬과 함께 나와
그 향을 맡으며 3번에 걸쳐 다 마신뒤
레몬은 아래 남아있는 설탕을 얹어 클리어 하면 된다고 한다.
달콤씁쓸 새콤🍋
레몬이 정말 신의 한 수 이다.
태국 치앙마이에 graph 커피(과일과 블랜딩된 커피) 와 함께
에스프레소에 뭔가를 곁들이기 싫어하는(우유나 시럽조차도..) 나에게
정말 강렬한 한잔을 선물해준 로마노☕️
참 감사하다.
와이프는 위스키가 들어간 메뉴
바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이쁜 잔과 플레이팅(?)
참 감동적이다.
해당카페는 이렇게 자신들을 소개한다.
무슈부부 커피스탠드는
2018년 부터 퀵엔고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및
다양한 창작 메뉴를 하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 입니다.
합정동 한적한 골목을 시작으로 망원동, 제주 관덕정,
제주 세화리, 부산 중앙동에 오픈 하였고 울산 성남동,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 오픈을 준비중입니다.
요리, 음악,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커피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며 일상의 커피, 일상을 순간을
예술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고 계신듯 하다.
그리고 이 곳 정동점에서는
이어지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고전 각종 스피커, 스탠드, 샹들리에 부터 가구, 접시 까지..
사진을 남겨두진 못했으나
혹시나 무슈부부커피스탠드@정동 을 가보면
함께 가보시길 추천한다.
아마 추천하지 않아도 발길이 그리로 이끌리라 생각된다.
에스프레소 한잔과 전시를 본 뒤 나온 거리에는
단풍이 한창이다.
단풍이 지기 전 이번 주말
어서 가보길 추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