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여행 4(이동편, 헬싱키 여행정보, 오로라 관측편)

핀란드 여행 3(일본 경유 후 출발 편) - https://jacob84.tistory.com/m/164

핀란드 여행 3(일본 경유 후 출발 편)

결국에 핀란드에 도착하게 되었다.

공항 도착한 순간부터
정신없이 눈에 담아두느라 블로그 할 생각을 못했다.

우선 공항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머물렀다.

핀란드 감성 최고

공항에 흘러나오는 클래식이
파바로티로 유명해짐 곡의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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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의 상기된 기분을 간직한 채

헬싱키 중앙역으로 향했다.

열차를 타고 헬싱키 중앙역으로 이동했다.
잘 정리한 블로그를 보고 온 덕분에
헤매지 않고 도착했다.

공항에서 헬싱키 중앙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요약하면

1. Railway Station으로 간다.
  * 겨울이라 짐이 많으면 엘리베이터 타기
2. ABC권역 표를 발권한다.
  * 꿀팁 : HSL 어플을 미리 깔고, 결제카드를 등록해 놓는다면, 발권 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많이 편리할 것이다.
3. I 또는 P 열차 중 먼저 오는 것(혹은 타고 싶은 것)을 탄다.
  * 코스가 하트모양이다.

HSL 어플 중 지도 캡쳐

4. 헬싱키 중앙역에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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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중앙역에 도착했다.

호텔까지 이동하기

우리가 머물게 될 Sokos hotel

위치가 정말 좋아 초행이신 분들에게 강추한다.

열차에 내려 캐리어 끌고 5분 남짓만에 도착했다.

Room number 도 일본에서와 같이 712
뭔가 운이 몰려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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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보러 북부 로바니에미에 가기 전
헬싱키에서 2일간의 자유시간이 있어
찾아봐뒀던 곳을 둘러본다.

헬싱키 중앙도서관

외관의 디자인부터
입구에서 나오는 bgm, 1층 로비의 체스판 등이 인상 깊다.
나의 딸은 체스를 접하게 되고
인생의 큰 놀잇감을 얻었다.

헬싱키 사인

헬싱키 도서관 바로 옆 광장에 위치해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동하시는 분들께는 필수장면!

암석교회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만든 교회
자연을 품은 듯한 교회,
무대 같은 교회
공간이 주는 영감 직접 가보아야만 느낄 수 있다.
일부 벽면은 아직도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다.
시간을 잘 맞추면 오르간 염주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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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 2일 밤을 지내고,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Levi 지역에 있는 코티지로 왔다.

정말 눈 속에 파묻힌 동화 같은 장소이다.

북극선을 지나 올라오기 때문에
북극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명함이 있다.

우리는 첫날부터 운 좋게 오로라도 보게 되었다.
심지어 댄싱오로라

나의 인스타에는 올려놓았지만
오로라헌터의 에너지가 엄청나다.
오로라를 쫓아가는 사냥꾼의 기운!
말 그대로 헌터이다!
정작 오로라 관측하러 온 사람들은 지쳤는데,
더 멋진 오로라를 보여주겠노라고
본인이 더 신나서 국경까지 넘어 다니는 그 열정을 잊을 수 없다.

별 기술 없이 찍었지만
휴대폰 카메라에 담긴 댄싱 오로라를 보며
좋은 기운을 받으시길 바란다.

돌아오는 공항에서 듣게 되었는데,
같은 일정으로 다녀온 일본인 3팀은
오로라를 못 봤다고 한다.

지인에게 그 말을 했더니,
본인도 가족여행을 왔었는데
좋았지만 오로라는 못 봤다고..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 했다.

그리고 오로라 관측을 못했다던 일본팀들은
산타와 사진 찍은 것이 그리도 자랑거리인지
한참을 떠든다.
역시..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핀란드는 세계행복지수 1위가 맞구나!

나머지는
한국에 적응한 뒤 업데이트 하겠다.
상냥했던 핀란드 사람들에 대해 다뤄야겠다!

참고가 될만한 헬싱키 관광지 소개 블로그

https://m.blog.naver.com/wellytrip/223734425564

[핀란드] 헬싱키 명소 추천 ㅣ 웰리트립 Welly

https://m.blog.naver.com/tndk970/223711029123

핀란드 헬싱키 당일치기 경유 여행 (2) * 아카데미아 서점, 오디 중앙 도서관